[보도자료] 연합시스템 본사 김포로 확장·이전
중장비용 특수 베어링 제조업체 연합시스템이 김포로 사옥을 확장 이전했다.
5년 여의 준비 끝에 완공된 신사옥은 김포골드밸리의 중심, 학운3 산업 단지에 자리잡았다. 30여 년 만에 본사를 확장 이전하면서, 연합시스템 윤준삼 대표는 50여 년 운영해 온 기존 제조업에 IT를 더한 디지털 팩토리를 실현했다.
신사옥의 첫번째 특징은, 건물 내 모든 공간들이 서로 개방되어 있다는 점을 들 수 있다. 생산라인이 있는 1층 공간과 2층 사무공간이 나선형 계단으로 연결되어 있으며 1층 작업장도 사무공간과 같은 쾌적한 환경에서 일할 수 있도록 만들었다. 기존 부천 사옥은 층별로 각각 업무가 달랐기 때문에 일부러 찾아 가서 보지 않으면 다른 부서 직원을 거의 볼 수 없었다고 한다. 단절된 구조는 때로 불필요한 오해를 만들었기에 신사옥은 최대한 오픈된 공간으로 만들고 싶었다고 윤준삼 대표는 밝히고 있다. 심지어 2층 사무공간에 대표이사를 비롯, 임원진의 별도 공간을 만들지 않고, 함께 호흡하며 업무를 진행함으로써 보다 긴밀하고도 친밀한 수평적 공간을 실현한 것이다.
신사옥 두 번째 특징은 넓어진 면적과 공간을 적극 활용했다는 점이다.
30여 년 만의 본사 이전이라는 변화를 맞아 9축 복합기 등 최신 장비들을 과감히 도입하여 베어링 제조 뿐 만 아니라 복합 정밀 가공까지 외연을 확장하였다.
IT를 전공한 윤준삼 대표는 연합시스템 운영 전, IT회사를 8년 간 경영한 이후, 2010년 가업승계로 연합시스템에 합류하였다. 부모님의 뒤를 이어 제조업 회사를 운영하면서, IT전공을 살려 사내 ERP를 직접 개발하여 사용하기도 하였다.
제조를 기반으로 성장하였으나 안주하지 않고 새로운 공간에서 IT와의 시너지에 도전하고 있는 연합시스템.
신사옥의 수평적 공간에서 제조 사업부와 IT사업부가 협업하여 응용소프트웨어 신사업 영역을 확장해 나가며 새로운 도약을 꿈꾸고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