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쿠키뉴스] 킹고인베스트 IR+테크 컨설팅 데이, (주)연합시스템 윤준삼 대표 인터뷰
안녕하세요. 저는 연합시스템의 대표이사 윤준삼이라고 합니다.
우리 회사는 1970년에 창업이 돼서 지금 50년 넘는 역사를 가지고 있는 회사고요, 저는 원래 IT를 전공해서 IT회사를 운영하다가 제조업 쪽에 발 담근 지 11년 돼서 지금 회사를 경영하고 있습니다.
우리 회사는 원래 베어링을 전문으로 만드는 회사인데요 그런데 제가 와서 보니까 저는 IT를 했었으니 IT를 좀 접목 시키고 싶었던 부분들도 있고 제조업에 보니 IT가 적용이 되면 생산성도 높이고 회사가 발전할 수 있는 길들이 많이 보여서 그런 부분을 좀 개발해보려고 진행하고 있습니다.
경영학의 아버지라고 불리는 피터 드러커가 한 말이 있어요.
“측정하지 않으면 관리되지 않는다. 그리고 관리하지 않으면 개선되지 않는다.”
제조업 같은 경우에는 생산성을 꾸준히 개선해 나가는 게 상당히 중요한데요.
그 개선의 가장 시작은 ‘측정’이라는 거죠.
근데 제조 환경을 한번 보시면 아시겠지만 계속 만들던 거 만들다 보니 매너리즘에 빠져서 그냥 하던대로 하던 경우들이 되게 많아요.
그래서 저희는 IT기술을 좀 접목 시켜서 하나 만드는 데 정확히 시간이 얼마 걸리는지 로스 시간이 뭐가 있는지 이런 부분들을 정밀하게 기계 데이터를 통해서 분석해주는, 그래서 어떤 부분을 개선해야 하는지 잡아주는 IT 서비스를 최근에 추가했고요, 원래 하던 제조와 IT 두 개를 같이 해서 지금 진행을 하고 있습니다.
그렇게 진행하면서 우리 회사 제조 상황이 IT서비스를 접목 시켜서 다른 회사들이 봤을 때 좀 다른 제조업체들이 롤모델처럼 받아들일 수 있게 그리고 ‘쇼룸’처럼, 우리 이런 식으로 개선했더니 너무 좋습니다! 다른 데들도 이렇게 한 번 해보세요! 그렇게 할 수 있는 쪽으로도 지금 제시하고 있고요, 그래서 지금 우리 회사는 그걸 쌍두마차로 서로 발전시키게끔 만들고 있습니다.
저희가 제공하고 있는 서비스는 ‘바로팩토리’라고 이름을 지었고요, 그 의미는 기계가 어떻게 돌아가고 있는지 우리 생산 현황이 어떻게 되는지 바로바로 볼 수 있게끔 하는 서비스라는 의미로 ‘바로팩토리’라고 지었습니다.
그러니까 아까 말씀드린 대로 제조 현장 같은 경우에 어떻게 지금 돌아가고 있는지 실시간으로 볼 수 있게끔 만들고
그래서 현재 가공하는 게 언제 끝나는지 그러면 다음 가공을 언제 할 수 있는지 이걸 시간을 더 줄이려면 뭘 어떻게 해야 하는지 그런 부분들을 제공하는 서비스를 하고 있습니다.
저희 같은 프로그램을 스마트팩토리 또는 공정 관리 프로그램 이런 식으로 많이 말씀을 해주시는데요,
이 경우 여러 인력이 들어와서 몇 달 동안 그 회사에 맞게 개발해주는 경우들이 많아요.
그렇게 하면 회사에 딱 맞는 시스템이기 때문에 도입하면 되게 좋기는 한데 규모가 어느 정도 있고 자금력이나 그런 전문 인력들이 어느 정도 확보된 회사에서는 할 수가 있는데, 일반 중소 제조 업체에서는 도입하기가 상당히 힘든 측면이 있습니다.
그런데 저희는 구독형으로 클라우드 기반이기 때문에 하루면 설치가 가능하고 그다음 날부터 서비스를 바로 사용할 수가 있어요.
그래서 가격 부담도 그렇고 어떤 내부에서 그걸 도입하기 위한 어려운 복잡한 거 필요 없이 그냥 내일부터 쓰고 싶습니다 그러면 오늘 설치해 드리고 내일부터 바로 자기 회사 상황이 한눈에 보일 수 있게끔 만들어 드리는 게 가장 큰 특징이죠.
우리 회사 같은 경우에도 본격적으로 더 개발하려다 보니 투자를 유치하고 싶은데 유치를 하려다 보니 어디서부터 뭘 어떻게 해야 하는지 막연했었고 그래서 그냥 막연한 준비만 할 수 있었는데,
킹고 인베스트에서 해주는 프로그램을 해보니 지금 저희가 어떤 상태고 어떤 부분을 더 보강을 해야 하는지 어떤 부분은 충분한지 그래서 맞춤형으로 어떤 부분부터 준비해야 하는지 많이 알려주고 계셔서 큰 도움이 되는 것 같습니다.
보통 IR 프로그램을 하면 그냥 5분, 10분 들은 것만 가지고 결론이 나버리는데 이 프로그램 같은 경우에는 전문가분들이 우리 회사에 실제 와보시고 현장도 다 둘러보시고 뭐 하는 회사인지 저희가 PT에서 충분히 설명 못한 부분들은 뭐고 우리 회사의 진짜 ‘강점’이 뭔지 이런 것들을 각 분야의 전문가들이 캐치를 해서 이 부분을 좀 더 강조했으면 좋겠다 그런 것들을 잡아주시니까 가장 큰 도움이 되는 것 같습니다.
저희 프로그램이 지금은 아까 말씀드린 대로 측정해서 실시간으로 바로 보여주는 정도까지 지금 개발이 돼 있는데요,
이다음 목표는 공작기계가 스마트머신이 돼서 똑같은 가공을 하더라도 이 기계가 스스로 프로그램을 점점 개선해서 가공이 좀더 효율적으로 될 수 있게끔 만드는 것이 저희 다음 스텝입니다.
결국은 이게 다 사람이 하는 것들이고 또 인사가 만사고 하다 보니 좋은 사람들을 모으는 게 최고의 복지라고도 하더라고요. 그래서 계속 훌륭한 사람들을 채용하고 그 사람들이 그 이상의 시너지를 낼 수 있는 그런 그릇이 되는 회사를 만드는 게 꿈입니다.